안녕하세요, 서울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AI 기술과 개발 트렌드를 꾸준히 탐구하고 있는 20대 대학생 투자자입니다.
개발 비전공자인 분들도 이제는 쉽게 코딩하여 앱이나 웹(사이트)을 개발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!
전공자들에게는 이제는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더 빠른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!
오늘은 바로 바이브 코딩(Vibe Coding)이라는 것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. 여기서 vibe는 분위기, 감각, 느낌이라는 뜻을 가지며, 개발자가 코딩할 때 최적의 몰입 상태(flow state)를 유지하며 일관된 분위기를 경험하는 것을 뜻합니다. 바이브 코딩을 잘 활용하면 여러분도 이제 많은 것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!
1. 바이브 코딩이란?
바이브 코딩이란 개발자가 코드 작성 시 몰입 상태(vibe)를 유지하기 위해 AI 기반 에디터와 강력한 터미널 CLI 도구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입니다.
목표
- 반복 작업 최소화: 수작업으로 반복되는 코드 생성·수정 과정을 자동화
- 창의적 사고 지속: 단순 로직 대신 고난도 설계·알고리즘에 자원 집중
- 코드 초기 작성 가속화: 아이디어를 빠르게 프로토타입 코드로 전환
- 효율적인 디버깅: 오류 원인 분석 및 수정 제안 자동화
방법
- LLM AI 모델 활용
- ChatGPT와 같은 LLM AI 모델과 대화하듯 질문하며, 필요한 코드 뼈대나 설명을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.
- AI 에디터 활용
- Cursor, GitHub Copilot Desktop, Tabnine 등의 자체적인 실행형 앱이나 IDE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별도 웹 브라우저나 검색 없이 에디터 안에서 모든 코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.
- 터미널 CLI 도구 활용
- 사용자의 운영체제(OS) 별로 macOS의 터미널, Windows의 명령 프롬프트(CMD), Linux의 터미널 창을 켜서 마우스 클릭 대신 키보드만으로 모든 과정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.
2. LLM AI 모델 활용
ChatGPT와 같은 AI 모델을 활용하여 AI에게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이 필요한 부분이나 코드를 요청하여 코딩의 효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
다음은 간단하게 테트리스 게임을 파이썬이라는 언어로 ChatGPT에게 만들어달라고 한 모습입니다. 요청한 결과 약 300줄의 코드를 만들어 주었고 이제 직접 실행하면 실제 테트리스를 구현한 간단한 게임이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장점은 가장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하고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으며 코드를 한 줄도 몰라도 코딩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. 추가로 수정하고 싶은 부분 있으면 다시 '이 부분 수정해줘' 요청하면 수정이 될 것입니다. 이제 추가로 더 자세히 알고 아직 완벽하지 않은 AI를 대신해서 파이썬 언어를 공부하거나 코딩 관련 공부를 해서 코드를 실제로 수정하고 보완하며 더 좋은 품질의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!
3. AI 에디터
개발자의 바이브를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AI 에디터 2가지입니다.
저도 Cursor를 실제로 사용해 보았는데 성능이 정말 좋습니다. 개인적인 생각으로 Cursor를 사용해서 어느 정도 코딩을 할 줄 아는 분이라면 정말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.
- GitHub Copilot
- VS Code·JetBrains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
- 코드 자동 완성, 주석 기반 코드 생성, 함수 템플릿 제안 기능
-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코드를 설명하거나 수정 요청 가능
- Cursor
- 웹 IDE 환경에서 동작하며, AI가 실시간으로 코드 흐름을 분석, 여기서 IDE(통합 개발 환경)는 코드 편집, 빌드, 실행, 디버깅 등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. 위의 VS Code도 IDE입니다.
- 복잡한 로직에 대한 단위 테스트 코드 자동 생성
- 문서화 및 리팩토링 제안 기능 내장
- 이미지와 같이 오른쪽에 AI에게 자연어로 물어보면 바로바로 코드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고 수정도 가능하며 엄청 편리합니다.
4. 터미널 CLI
CLI 환경에서도 개발 몰입을 유지해 주는 도구 두 가지입니다.
주위에 컴퓨터공학과 친구들도 Cloud Code를 많이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. 성능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. 저는 이번에 Gemini CLI가 출시되었는데, 개인 Gmail 계정에 Gemini Code Assist 무료 라이선스를 연결한 후 Gemini CLI를 사용하면, 분당 최대 60회, 하루 최대 1,000건의 모델 요청을 추가 비용 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. 사실상 무료라는 말입니다. 성능도 정말 좋아서 앞으로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.
터미널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초보자들은 쉽지 않은 방법이고 어색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.
- Cloud Code
- 구글 클라우드·쿠버네티스 리소스를 로컬 터미널에서 바로 관리
- cloudcode init, cloudcode debug, cloudcode deploy 등 단일 명령어로 워크플로우 제공
- 로컬 에뮬레이터와 원격 클러스터 간 전환이 매끄러워 컨텍스트 스위칭 최소화
- Gemini CLI
- 구글의 대형 언어 모델 ‘Gemini’와 터미널 인터페이스 연동
- gemini codegen, gemini explain 명령어로 코드 생성·문서 해설 가능
- 스크립트 자동 완성, 코드 리뷰 코멘트 추천 기능 지원
5. 바이브 코딩의 장점 및 유의점
장점
- 생산성 향상: 반복 코딩·문서 작성 시간 대폭 감소
- 몰입 유지: IDE ↔ 터미널, 에디터 ↔ 브라우저 간 전환 횟수 최소화
- 오류 감소: AI 제안 기반으로 실수 방지, 단위 테스트 자동 생성
유의점
- 과도한 의존: 기본 문법·알고리즘 학습이 미흡하면 AI 제안 오탐지 위험
- 프라이버시·보안: 민감한 코드가 외부 AI 서버로 전송될 수 있으므로 내부망 사용 주의
- 비용 이슈: 일부 고급 기능은 유료 구독 필요
✍️ 마치며
바이브 코딩은 LLM AI 모델, AI 에디터, 터미널 CLI 도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개발자의 몰입 상태(vibe)를 유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. 이를 잘 활용하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, 창의적 설계와 고난도 알고리즘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으며,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효율적인 디버깅으로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다만, AI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하기보다는 기본 문법과 알고리즘 이해를 중심에 두고, 보조 수단으로 적절히 활용하는 균형이 중요합니다. 또한 민감한 코드나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될 수 있으니 보안 설정을 꼼꼼히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.
이제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앱과 웹, 게임 등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. 잘 활용하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지만, 너무 의존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항상 공부하고 사용하면 활용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!
개인적으로 초보자들이 사용해 봤으면 하는 것은 LLM AI 모델을 활용하거나 Cursor를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.
다음번에는 기회가 되면 바이브 코딩에 대해 시작하는 방법과 간단하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. 그리고 AI 시대에 정말 많이 사용되고 없어서는 안 되는 파이썬 언어에 대해서도 쉽고 재밌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.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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